부평구문화재단, 아동·청소년 뮤지컬 ‘어린왕자에게’선보여

 

한국인터넷신문 박재남 기자 | 부평구 문화재단이 오는 23일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뮤지컬 ‘어린왕자에게’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4 아동·청소년 공연제작 예술교육 ‘꿈을 담다’의 결과물로, 뮤지컬 제작 교육 과정에 참여한 아동·청소년 22명이 그동안 다져온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게 된다.

 

이들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어린왕자와 여행자, 여우의 만남을 통해 잃어버린 소중한 것들을 찾아가는 여정을 관객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아동·청소년들이 무대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잠재된 가능성을 발견하고,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자신감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8일 오전 10시부터 부평구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좌석 예약이 가능하다.

 

한편, 문화재단은 지난 2022년부터 인천대학교 공연예술학과와 협력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공연제작 교육을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