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신문 배윤섭 기자 | 김포교육지원청은 10월 5일 가정 연계 인성교육을 위한 온가족이 함께 하는 인성 체험 프로그램인 ‘가을에 떠나는 가족愛 인성체험여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포 지역자원인 요트와 덕포진 교육박물관을 활용한 이번 프로그램은 ‘아빠와 함께 세일링’‘우리 가족은 요리사’라는 주제로 고촌 아라마리나 컨벤션과 덕포진 외할머니 부엌에서 각각 2회씩 10월 한 달간 요트 및 요리 체험으로 진행된다.
그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시작된 5일(토) 요트 체험에서는 요트에 대한 기본 이해 및 안전 교육 실시 후 아빠와 자녀가 한 팀이 되어 총 9팀이 요트 3대에 나누어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체험에 이용된 요트는 실제 대회 때 이용되는 J70 경기정 요트로 학부모와 자녀가 요트 줄을 잡고 바람의 강약을 이용해 균형을 맞추어 보는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체험에 참여한 학부모는 “김포 지역에 이렇게 훌륭한 요트 체험처가 있는 것도 좋고, 이를 활용해서 온 가족이 함께 하는 것도 뜻깊은데 오늘 날씨까지 좋아 우리 가족 모두가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리 교육장은 “가정에서의 기본 인성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져야 우리 학생들의 내면이 단단해질 수 있다.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돈독한 관계 속에서 자녀의 인성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 또한, 지역의 여러 자원을 활용해 지역과 함께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모두 38가족을 모집 운영하는 이번 가을에 떠나는 가족愛 인성체험여행 프로그램은 김포 관내 초, 중학교 학부모 1,100가족이 신청하는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