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 커피박 업사이클링(Upcycling)한 제품 제작 및 나눔 행사 진행

버려지던 커피 찌꺼기 ‘환골탈태’ … 텃밭 위한 비료와 탈취제로 재탄생

 

한국인터넷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시설공단 아시아드경기장사업단은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9월 28일 커피박(커피 찌꺼기) 재자원화 제품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커피박 재자원화사업'은 경기장 내 입점 업체 및 인근 카페에서 발생하는 커피박을 사업단에서 수거하여 숙성 및 가공을 거쳐 ‘재자원화’하는 민관협업사업이다.

 

공단은 재자원화한 커피박을 퇴비와 탈취제로 제작하여 경기장 이용객 및 '아시아드 休힐링 텃밭'프로그램 참여자 50여 명에게 나눔을 진행했다.

 

아시아드경기장사업단은 “앞으로도 커피박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연구 및 자체 제작해 경기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며 “일상에서 자주 접하던 커피가 일으키는 환경문제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며, 환경보호에 대한 의식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