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서면 당림리 일대 농어촌마을하수도 설치 공사 착공

소규모 하수처리장, 하수관로, 배수 설비 등

 

한국인터넷신문 원진 기자 | 춘천시가 사업비 국비 83억 원 포함, 119억 원을 투입해 서면 당림리 일대에 농어천마을하수도를 건설하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재래식 정화조를 폐쇄하고 우‧오수를 분리하여 하수를 처리하기 위해 추진된다.

 

서면 당림리 일대 주거 환경과 북한강 상류 수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규모는 하루 130톤의 하수를 처리하는 소규모 하수처리장과 하수관로 6.1㎞, 배수 설비 85개소다.

 

착공 후 시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사업 추진 일정 안내와 공사 중 생활 불편 사항을 최소화 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공사 중 도로 통행 등 생활 불편 사항이 발생 되기에 지역주민의 협조가 적극 필요하다”라며 “기존 개인 정화조 사용으로 인한 하천의 수질오염과 악취 등의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하천 수질 개선과 농촌지역 생활환경 개선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하수도 설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