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아한 소리를 들려주는 플루티스트 하지현이 준비한 음악 선물, 대구시 하지현 플루트 리사이틀

프랑스 음악의 묘미와 더불어 플루트와 다양한 악기 간의 조우까지 보여주는 환상적인 무대

 

한국인터넷신문 정소영 기자 | 청아한 소리를 들려주는 플루티스트 하지현이 10월의 첫날 대구콘서트하우스의 특별연주회 무대에서 프랑스에서 유학하며 연구했던 프랑스풍 곡의 묘미를 뒤티에, 도플러 등의 곡으로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목관 5중주, 퍼커션, 클래식 기타 등 플루트와의 다채로운 조우도 준비돼 있어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은 10월 1일 19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펼쳐진다.

 

대구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플루티스트 하지현이 10월의 첫날에 대구콘서트하우스를 찾는다. 이번 무대에서 그녀는 프랑스의 작곡가인 도플러, 뒤튀에 곡뿐만 아니라 작곡가 이승은의 2024년 초연곡까지 연주할 예정이다.

 

공연 1부에는 '나의 음악'이라는 주제로 뒤티에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티네 등 3곡이 연주될 것이며, 2부에는 '나의 사람'이라는 주제로 리에 목관 5중주와 함께 이베르의 목관 5중주를 위한 3개의 작품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플루트를 끊임없이 연구하는 플루티스트 하지현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관현악과를 실기 및 성적장학생으로 졸업한 플루티스트 하지현은 이후 플루트의 고장, 프랑스 파리로 유학 가서 Catherine Cantin을 사사하여 Conservatoire Paul Dukas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최우수 졸업했으며 프랑스 Leopold-Bellan 콩쿠르 1위, Roger Bourdin 콩쿠르 1위, European de musique en Picardie 콩쿠르 우수상 등 다수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재 그녀는 프랑스 파리시청, 파리 바스티유 오페라극장 Amphitheatre 홀 및 대구콘서트하우스, 수성아트피아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플루티스트 하지현의 청아한 플루트 소리는 이번 공연에서 리에 목관 5중주, 클래식 기타, 퍼커션과 함께 어울려 최고로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대구콘서트하우스 박창근 관장은 “대구에서 활발하게 연주를 하는 플루티스트 하지현이 준비한 다채로운 무대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올릴 수 있어 기쁘다.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10월의 첫날, 많은 분들이 가족과 함께 청아한 플루트 연주를 들으며 마음이 충만해지는 시간을 간직해 보시길 바란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티켓은 전석 1만원으로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