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진흥원, 신임 원장 및 본부장·관장 선임

 

한국인터넷신문 정소영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의․추천 절차를 거쳐 신임 원장과 관광본부장·문화예술회관장·콘서트하우스관장·박물관운영본부장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지난 8월 대구광역시장, 대구광역시의회, 진흥원 이사회 추천을 통해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임원 공개모집 절차에 들어갔다.

 

이후, 서류심사, 면접심사 및 이사회 의결 등을 거쳐 임용 직위 수의 2배수 이상 후보자를 임명권자인 대구광역시장에게 추천했고, 추천된 후보자 중 최종 임명 대상자를 대구광역시장이 확정했다.

 

이번에 선임 확정된 원장과 본부장·관장은 △박순태 대구문화예술진흥원장 △강성길 관광본부장 △김희철 문화예술회관장 △박창근 콘서트하우스관장 △신형석 박물관운영본부장이다.

 

진흥원의 문화·예술·관광 분야를 통할하고 경영 전반에 대한 업무를 책임질 박순태 신임원장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정책국장, 문화콘텐츠 실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2022년 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으로 임용돼 임기 동안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또한 신임 원장 선임과 함께 각 본부의 사무를 총괄하는 관광본부장, 문화예술회관장, 콘서트하우스관장, 박물관운영본부장을 확정지음에 따라 문화예술·관광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임되는 원장은 10월 7일, 관광본부장·문화예술회관장·콘서트하우스관장은 12월 1일, 박물관운영본부장은 12월 21일에 공식 취임할 예정이며 임기는 모두 2년이다. 다만, ‘대구광역시 정무․정책보좌공무원, 출자․출연 기관의 장 및 임원의 임기에 관한 특별 조례’의 적용을 받는다.

 

한편, 문화예술본부장과 대구오페라하우스관장에 대해서는 임원추천위원회와 임명권자의‘적격자 없음’결정으로 재공모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