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화학물질관리자 안전교육 실시

“화학사고 시 인근 사업장 간 협력체계로 신속히 대응”

 

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청주시는 지난 23일 오후 흥덕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사업장의 유해화학물질 취급 관리자 협의회를 개최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청주시 화학물질관리자 협의회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에 대한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취급시설 관리능력 및 화학사고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연 4회 개최되고 있다.

 

청주산단 65개, 오창・옥산산단 82개, 및 오송권역 16개 등 총 3개 권역에서 163개 사업장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는 김종우 화학물질안전원 연구관(사고예방심사2과)이 강단에 서 ‘유독물질 지정·관리체계 개편에 따른 제도개선 동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사업장의 사고발생 사례를 공유해 사업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육 후에는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화학물질 배출저감 이행 방안에 대해 권역별 토론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협의회 운영을 통해 인근 사업장 간의 협력체계를 구성해 화학사고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