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두타연에서 금강산 가는 옛길 걷기대회 열린다

비득안내소~하야교~두타연 일원 트레킹

 

한국인터넷신문 원진 기자 | 양구군이 10월 9일 두타연 일원에서 ‘2024 금강산 가는 옛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금강산 가는 옛길 걷기대회’는 양구문화재단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구군협의회 주관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두타연의 역사와 가치를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남녀노소 모두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걷기대회 코스는 두타연 비득 안내소에서 출발하여 비아목교, 하야교 삼거리, 조각공원까지 트레킹하는 코스로 구성됐다.

 

코스 중간에는 다양한 부대행사와 음악 공연이 마련됐다. 하야교 삼거리에서 금관앙상블 버스킹공연과 조각공원에서는 안형수 Trio의 성악, 피아노 등의 공연이 열려 가을 정취를 더할 예정이며, 참가자들은 두타연 조각공원에서 공연을 즐기며 준비해 온 도시락으로 자유롭게 식사하고 휴식할 수 있다.

 

양구전투 위령비에서는 관내 기관단체장 등 주요 인사들의 참배가 열린다. 이어서 두타연 조각공원에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암소 1마리를 포함한 푸짐한 경품추첨 행사가 진행돼 대회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구군은 25일부터 10월 4일까지 걷기대회 참가자 20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양구문화재단 또는 양구군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양구문화재단으로 방문하면 된다.

 

전현자 양구문화재단 사무국장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두타연에서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하시고 좋은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