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현수막 지정게시대 민간 위탁운영

10월 1일부터 (사)충북옥외광고협회 옥천군지부에서 위탁운영

 

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옥천군이 현수막 지정게시대를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건전한 옥외광고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사)충북옥외광고협회 옥천군지부와 ‘현수막 지정게시대 관리위탁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군은 두 차례에 걸친 수탁사업자 공개모집 후 (사)충북옥외광고협회 옥천군지지부를 수탁자로 선정했다.

 

협약에 따라 옥천군지부는 올해 10월 1일부터 2026년 9월 30일까지 2년간 현수막 표시 신고 접수 및 탈·부착 등의 행정업무를 대행하고, 풍수해 대비 게시대 안전 점검 및 시설물 유지관리 등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으로 현수막 지정게시대의 체계적인 유지보수·관리를 비롯해 불법 현수막에 대한 민관합동점검이 가능해지고, 옥외광고에 대한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위탁관리 시행에 따라 지정게시대에 현수막을 게시하기 위해서는 옥천군지부에 현수막 게시신청 후 현수막 1매당 신고 수수료 5천 원과 관리비 5천 원을 납부하면 옥천군지부에서 현수막 게시를 대행·처리해 준다.

 

군 관계자는 “옥천군지부와 협력해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 광고물을 근절하고 현수막 게시시설을 이용하는 군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