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부교육지원청,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하는 생활지도 업무담당자 연수 실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을 위한 경찰-교사 협력 체계 강화

 

한국인터넷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9월 23일에 관내 초·중·고·특·각종학교의 생활지도 업무담당 교사와 학교전담경찰관을 대상으로 생활지도 업무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교사와 경찰 간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는 데 중점을 둔다.

 

성서경찰서 이상모 경위와 대명중학교 강대용 생활안전부장이 강사로 나서 학교와 경찰 간의 우수 협력 사례를 공유한다. 또한, ▲학교폭력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방법, ▲피해 학생 보호 및 가해 학생 선도를 위한 구체적 전략,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실제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서, 연수 참석자들은 분임 토의를 통해 학교전담경찰관과의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한다. 이 과정에서 학교폭력 예방과 비상 상황 시 역할 분담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학교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효과적인 대응 전략을 찾을 계획이다.

 

류호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학교와 경찰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사와 학교전담경찰관이 함께 협력하여 학교폭력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