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소래빛도서관, 가을밤 감성 깨울 고전 '어린왕자' 특강

왜 한국인은 '어린왕자'를 특별히 사랑할까?

 

한국인터넷신문 배윤섭 기자 | 시흥시 소래빛도서관은 9월 24일 저녁 7시에 ‘9월 월간 독선생 고전강의-‘나였던 그 아이’가 아닌 ‘나인 그 아이’는 어디에 있는가?’를 운영한다.

 

매월 1회 찾아오는 ‘월간 독선생 고전강의’는 고전을 통해 시민들에게 인문학적 통찰을 제공하는 특강이다. 이번 9월 강연에서는 누구나 접해봤을 생텍쥐페리의 고전 소설 ‘어린왕자(Le Petit Prince)’를 중심으로 왜 이 작품이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을 제공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강연자인 인문학자 김경집 작가는 고전의 내, 외부적 요소를 모두 맛볼 수 있는 신선한 강연으로 참여자를 안내한다. 김경집 작가는 ‘어린왕자’를 ‘나’와 연결해 내적 성찰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하며, 책을 읽는 과정에서 오감을 깨우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 작가는 고전과 인문학 분야에서 40여 권의 저서를 출간한 바 있으며, 저서로는 '고전, 어떻게 읽을까?', '인문학자 김경집의 6I 사고 혁명' 등이 있다.

 

시민 누구나 강연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재 50명의 강연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신청은 시흥시 도서관 누리집 홍보물의 큐아르(QR) 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월간 독선생 고전강의’는 12월까지 매월 1회 새로운 고전으로 진행된다. 10월 강연은 22일 오후 7시에 '세일즈맨의 죽음'을 중심으로 희곡을 읽는 새로운 방식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강의 신청은 전월 마지막 주에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