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독감 예방접종 순차 실시

위탁의료기관에서 전국 동시 실시, 보건소(지소·진료소)는 10월 28일부터~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부안군은 올겨울 독감 유행을 예방하기 위해 유·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예방접종은 대상자의 연령에 따라 지정된 관내 26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시작되며 현재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를 시작으로 순차 실시한다.

 

무료 예방 접종 지원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 해당되며 전국 지정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대상자별 접종 기간은 어린이 2회 접종대상자는 20일부터, 어린이 1회 접종대상자와 임신부는 오는 10월 2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1일부터, 70세부터 74세는 10월 15일부터, 65세부터 69세는 10월 18일부터 지정된 26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부안군 자체 사업으로 오는 10월 28일부터는 보건소·지소·진료소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심한 장애인(구1급에서 3급), 국가유공자(본인), 다문화가정 등 의료취약계층 대상 무료 접종과 14세부터 64세 일반군민 유료 접종(보건소 접종비용 1만 1000원)을 추진한다.

 

박찬병 보건소장은 “대상자별 접종 기간에 맞춰 독감 예방접종을 완료해 달라”며 “독감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전․후 손 씻기, 기침 예절 실천, 마스크 착용,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등 기본적인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의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