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금북초 통학로 옹벽 개선 공사 완료, 안전한 통학로 확보!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초등학생이 직접 참여 안전통학로 리빙랩 통해 발굴

 

한국인터넷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성동구는 금북초등학교 통학로에 위치한 노후된 외벽면을 개선하는 공사를 마쳐 안전한 통학로 환경을 조성하였다.

 

이번 공사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되었으며, 오랫동안 방치되어 시멘트와 페인트가 떨어지는 등 안전상 문제가 있던 옹벽 노후 외벽면을 개선해 통학로를 보다 안전하게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이 사업은 해당 통학로를 이용하는 초등학생이 직접 참여한 '안전통학로 리빙랩'을 통해 발굴되었다. '안전통학로 리빙랩'은 주민참여형 정책사업 발굴 프로젝트로, 실제와 같이 구현된 메타버스(로블록스게임) 통학로를 안전하게 통과해보는 게임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위험 요소를 발굴하고 개선안을 도출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추진된 생활밀착형 사업인 금북초 통학로 공사는 등 하교하는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노후 외벽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우려를 해소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공사는 방학 기간인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약한 달 간 진행되었으며, 금북초등학교를 이용하는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이번 공사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금북초 옹벽(노후외벽면) 개선 공사는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안전 개선에 중점을 두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안전하고 쾌적한 지역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