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 추석 연휴 응급진료 현장 격려차 메리놀병원 방문

 

한국인터넷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중구는 지난 11일 중구 관내 지역응급의료기관 메리놀병원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말과 명절 연휴를 포함하여 총 5일간의 연휴를 맞아 의료 현장의 최전선에서 응급의료에 매진하고 있는 의료진에 대한 감사와 격려, 응급진료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라는 당부를 전하기 위해 진행됐다.

 

중구에 따르면 정인국 부구청장, 송교필 보건소장은 메리놀병원 응급의학실장, 행정부원장 등 병원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져 현장에서의 애로사항 청취, 원활한 응급의료를 위한 현장 점검 등을 진행했으며, 최근 의사 집단행동, 코로나19 재확산, 무더운 날씨 등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 등 현장에서의 노고에 대한 감사 또한 전달했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기간 응급실을 방문하지 않고도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관내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등의 현황을 중구청 및 중구보건소 홈페이지에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게시했으며, 보건소에서도 명절 진료를 위하여 17,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인국 부구청장은 “가벼운 증상은 응급실 방문을 자제하고 주변에 문 여는 가까운 병·의원을 이용해 주시길 바라며, 연휴기간 동안 가까운 병의원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홈페이지 등에 게시했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면서“응급의료기관 뿐만 아니라 현장을 지켜 주시는 모든 의료 종사자분들의 노력과 헌신이 있어 주민들이 안심하고 연휴를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