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들락날락에서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를 만나 보세요!

9.9. 3차원(3D) 동화체험관 신규 프로그램 '파라의 엄마를 찾아서' 참가 신청 시작… 대상은 5세~초3, 시 들락날락 누리집 통해 신청하면 돼

 

한국인터넷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는 시청 '들락날락'에서 동화체험관, 벽면 영상(미디어 월) 등을 활용해 다채로운 디지털 콘텐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내일(9일)부터 시청 '들락날락'의 3차원(3D) 동화체험관에서는 ▲'지하세계 꼬마공룡 – 파라의 엄마를 찾아서'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의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주인공이 지하세계에서 엄마를 잃은 아기 공룡과 함께 엄마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그린 이야기로, 오는 10월부터 어린이들이 동화 속 주인공이 돼 가상현실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단체견학은 매주 수요일 3회 ▲개인견학은 매주 주말 10회로 진행되며, 5세 유아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 들락날락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벽면 영상(미디어 월)에서는 9월에 '물드는 순간들'이라는 주제로 꽃과 잎이 서서히 변화하는 색상을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새로운 매체예술(미디어아트) 구독 작품 11점을 매일 2회(오전 8시~오후 2시, 오후 4시~오후 7시) 상영한다.

 

대표 작품으로는 ‘일루전(ILLUSION : TYPE B)’이 있으며, 이 작품은 흩어지고 포개지는 질감을 가상 공간에 표현하며, 고요한 풍경 속에서의 미묘한 심상과 기억을 담아낼 예정이다.

 

한편, 시는 부산박물관과 협력해 지난 8월 16일부터 부산박물관 2024년 테마전 '1674 곤여전도 - 신비한 세계여행'을 시청 벽면 영상(미디어 월)에서 상영 중이다.

 

전시는 올해 12월까지 이어지며, 세계 유일의 채색 필사본 병풍 지도인 '곤여전도'의 역사적, 예술적 가치를 실감형 영상으로 소개한다.

 

8월 6일부터 9월 8일까지 부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으로 열렸으며, 미처 박물관에서 관람하지 못한 시민은 시청 벽면 영상(미디어 월)을 통해 12월까지 관람할 수 있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시청 '들락날락'의 매체예술(미디어아트)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더 많은 문화적 기회를 접하고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