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금마고도지역 도시재생 목공체험지도사' 과정 개강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익산시는 지난 3일 금마고도지역 도시재생 뉴딜 사업으로 진행하는 '목공체험지도사 양성 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목공체험지도사 양성 과정은 금마고도지역 주민 15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5일까지 6주간 진행된다.

 

교육은 △기초 이론 △공구 사용법 △우드 버닝 작업 △전동공구를 이용한 작품 만들기 등으로 운영된다.

 

교육 참여자는 수료 시 목공체험지도사 3급 자격(민간자격)을 취득할 수 있고, 금마고도지역에 조성될 '금마공감터'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목공 체험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금마공감터'는 도시재생 거점공간이자 체험형 관광 장소로 운영된다.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금마고도의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 참가자는 "평소 목공에 관심이 많았는데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생겨 기쁘다"며 "목공 기술을 잘 익혀서 앞으로 금마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직접 만든 소품을 소개하고 함께 체험하는 즐거움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 과정은 금마고도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주민들이 도시재생의 주체로 나설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프로그램"이라며 "금마고도지역이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도시재생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