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7곳 현판 전수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고창군 7개마을이 산림청 지정 ‘2024년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선정돼 지난 2일 현판을 전수했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은 마을 단위로 논·밭두렁 및 영농폐기물 등 무단소각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과 이행으로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불법 소각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운동이다.

 

올해 전북특별자치도 내 2646개 마을이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이를 잘 이행한 마을 중 35개 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선정된 마을은 산림청장상을 시상한 신림면 덕화마을(이장 배동길)과 현판을 수여받은 고창읍 상월마을(이장 유순승), 심원면 담암마을(이장 김병진), 성내면 교동마을(이장 고평규), 해리면 수락마을(이장 송석호), 성송면 어림마을(이장 서몽득), 부안면 선양마을(이장 이상수) 등 총 7개 마을이다.

 

김종신 고창군 산림녹지과장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마을 이장과 주민들이 협력해 단 한 건의 소각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한 결실인 만큼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가을철에도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