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전시로 만나는 7인의 작가가 바라본 일곱빛깔 서울식물원

식물을 표현하는 7인의 작가가 서울식물원을 소재로 표현한 ‘식물원을 그리다’ 개최

 

한국인터넷신문 배건 기자 | 서울식물원은 7인의 작가가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과 표현방법을 활용하여 서울식물원의 공간, 식물, 자연 등을 표현한 온라인 전시 ‘식물원을 그리다’를 9월 2일부터 서울식물원 공식 SNS채널을 통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온라인 전시 ‘식물원을 그리다’는 ‘예술로 표현되는 서울식물원’이라는 컨셉으로 식물과 자연을 소재로 작품활동을 하는 7인의 작가들과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작가들은 서울식물원을 소재로 각자 개성을 담아 작품을 제작했으며, 서울식물원 공식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과 작가 개인의 SNS채널을 통해 9월 2일부터 9월 26일까지(추석연휴 제외) 매주 월, 목요일에 작품을 릴레이로 공개한다.

 

9월 2일 아끼고 보살피는 것들을 그리는 작가 ‘해요’, 9월 6일 식물과 동물을 무채색으로 심플하게 표현하는 일본작가 ‘ASUKA’, 9월 9일 비현실을 극사실로 표현하는 작가 ‘강세경’, 9월 12일 울퉁불퉁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그림 그리는 작가 ‘김다예’, 9월 19일 색연필로 따뜻한 순간을 그리는 작가 ‘이규태’, 9월 23일 천진난만함과 순수함으로 세상을 그리는 작가 ‘김중석’, 9월 26일 이야기를 다양하게 표현하는 그림책 작가 ‘김혜란’ 이렇게 7인, 7개의 작품을 릴레이로 공개한다.

 

또한 서울식물원 공식 유튜브채널을 통해 작가의 작품 의도, 식물에 대한 영향, 작품 관람포인트, 서울식물원에 대한 작가의 생각 등을 영상 또는 카드뉴스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으로 전시됐던 작품들은 11월부터 서울식물원 식물문화센터 2층에 전시될 예정이다.

 

박미성 서울식물원장은 “이번 온라인 전시는 7명의 작가가 각자 자신들의 표현기법을 활용하여 서울식물원을 표현한 전시로, 서울식물원의 식물 문화와 예술을 함께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