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는 편의점에서도 깨끗한 치킨을 먹을 수 있다

9. 2.부터 9. 6.까지 프랜차이즈 편의점 위생점검 실시

 

한국인터넷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전국적으로 편의점 수 및 편의점 식품 매출 증가에 따라 프랜차이즈 편의점 201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요 유통업체 매출’ 통계에 따르면 2024년 1~5월까지 전년 동월 대비 전국 편의점 점포 수는 평균 3.8% 증가했고, 식품 매출은 가공식품 6.7%, 즉석식품(신선식품 포함) 5.7%이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구시는 편의점에서 위생적인 조리식품 판매를 위해 9개 구·군과 함께 점검반을 편성하여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프랜차이즈 편의점 중 조리식품을 판매하는 201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작업공간(튀김기 등) 및 조리도구의 위생적 관리, ▲소비기한 경과제품 보관·판매, ▲ 영업장 외부(직사광선 및 눈·비 노출 공간)보관 식품 등이며 식품위생법 미준수 업소 적발 시 관계법령에 따라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또한, 편의점에서 주로 조리·판매되는 치킨, 빵, 커피 등 조리식품 16건 수거 검사를 통해 식품 안전성을 확인하여 시민들이 편의점에서 깨끗한 식품을 접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지금은 편의점에서도 쉽게 조리식품을 접할 수 있는 시대에 이르렀다. 이번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편의점에서 깨끗한 조리식품을 접하도록 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위생점검을 통해 편의점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