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사회적경제를 통한 지역소멸위기해법 찾기 노력

지역소멸위기 속 지역 재생과 로컬 브랜딩을 위한 ‘사회적경제 로컬 유통 포럼’ 성료

 

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부여군은 지난 28일 백강문화관에서 지역 재생과 로컬 브랜딩을 주제로'사회적경제 로컬 유통 포럼'을 성공리에 마쳤다.

 

(재)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사회적경제의 필요성이 날로 커짐에 따라,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동시에 지역을 기반으로 한 사회적경제의 판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관내·외 사회적경제 분야 기업가와 전문가 6명이 발제 및 토론 등 패널로 참여했고, 사회적경제기업 및 창업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40여 명 등 여러 주체가 모여 자리를 함께했다.

 

포럼에서는 △지역 상품 유통의 필요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로컬 브랜딩 및 마케팅, △다른 지역과의 유통 협력 방안, △실제 유통 과정에서의 어려움 등을 주제로, 관련 종사자 간 서로의 경험과 의견을 공유하며 협력과 유대를 증진했다.

 

부여군 관계자는 “사회적경제가 지역소멸위기의 중요한 대안임에도 불구하고, 국비 삭감과 더불어 군비 세입 감소 등 어려움이 중첩되어 지속적인 육성·지원에 어려움이 있다”라면서, “오늘 포럼을 통해 논의된 전문가와 현장의 의견을 다각적으로 검토하여 지원 정책 등 대안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