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4년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지원사업' 추진

코로나19 이후로 계속되는 대내외적 여건 악화와 급변하는 외식 유행(트렌드) 변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부산 외식업체를 도울 것으로 기대

 

한국인터넷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는 오늘(30일)부터 12월 6일까지 '2024년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소비 위축과 물가 상승, 금리 인상 등 코로나19 이후로 계속되는 대내외적 여건 악화와 급변하는 외식 유행(트렌드) 변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부산 외식업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누리집 등을 통해 참가 희망업체를 모집했으며, 음식특화거리 내 음식점, 안심식당을 우선으로, 상담(컨설팅) 참여 의지와 개선 가능성 등을 고려해 총 32곳의 일반·휴게음식점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32곳의 부산 외식업체에는 ▲경영관리 ▲홍보·마케팅 ▲법률지원(노무·세무) ▲식재료 위생관리 ▲메뉴개발 ▲첨단식품기술(푸드테크) 도입, 6개 분야 가운데 업주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분야에 관한 전문업체의 일대일(1:1) 맞춤형 현장 상담(컨설팅)이 총 6회 제공될 예정이다.

 

경영상태, 상담 희망 분야 등을 사전 진단해 업소별 개선방안 수립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외식업체가 경영 부담을 덜고, 외식 유행(트렌드) 변화에 조기 적응하길 바란다”라며, “우리시는 지역 외식업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내실 있는 맞춤형 상담(컨설팅) 제공에 노력해, 지역 외식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혁신을 이끌어내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