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동네 사랑방’ 작은도서관 운영 역량 강화

시, 오는 29일 독서문화 확산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작은도서관 도서관학교 운영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주시가 주민 독서문화공간이자 마을공동체 사랑방인 작은도서관의 활성화를 위해 운영자의 역량 강화를 돕는다.

 

시는 오는 29일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도서관에서 활동 중인 자원활동가 등을 대상으로 ‘SNS를 활용한 작은도서관 홍보사례’를 주제로 3분기 도서관학교를 운영한다.

 

이날 교육에는 이선미 작은도서관caru 관장이 강사로 초청돼 △기관 운영자가 생각하는 홍보와 기획의 실제 △사립작은도서관 운영에 맞는 홍보와 기획 △실제 홍보 및 운영 사례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22일에는 박미숙 책놀이터 작은도서관장이 강사로 초청돼 ‘작은도서관, 무엇을 어떻게 알릴 것인가?’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017년부터 해마다 작은도서관 운영자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독서문화프로그램 전문가 및 타 지역의 우수 작은도서관 관장들을 초청해 ‘작은도서관과 함께하는 도서관학교’를 운영해오고 있다.

 

시는 이번 3분기 도서관학교에 이어 오는 11월 8일과 15일에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례’를 주제로 4분기 도서관학교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교육이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자원활동가의 전문성을 높여, 지역 독서문화 확산과 작은도서관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지역에는 현재 135개의 작은도서관(공립 38개관, 사립 97개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위치와 이용 시간 등 관련 정보는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