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대학생, 생태계 교란 식물 가시박 뽑는다

27일 KT&G 상상유니브 주관 하중도생태공원 가시박 뽑기 프로그램

 

한국인터넷신문 원진 기자 | 춘천시와 KT&G 상상유니브가 27일 오전 9시 하중도 생태공원에서 가시박 제거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북한강 일대에는 240만㎡에 달하는 가시박이 번식해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

 

이에 시는 관내 대학생 등 5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시박 제거에 나선다.

 

봉사 이후에는 KT&G 상상마당에서 생태 교육 전문가의 강의 등을 진행해 환경 지식 습득 및 관심 증대의 기회를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KT&G 상상지키기!-넝쿨째 뜯어온 가시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대학생들이 생태계 교란종의 심각성 및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제거해 나가는 시민 실천 운동으로 확산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