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기 학교 주변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단속

청소년 출입·고용 위반 행위, 유해 약물·매체·행위 등 단속

 

한국인터넷신문 원진 기자 | 양구군이 개학기를 맞아 8월 26일부터 9월 27일까지 학교 주변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단속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단속은 개학기를 맞아 청소년 유해업소·약물·물건 등에 대한 접촉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일탈행위를 예방해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구군은 경찰서, 교육지원청, 민간 단체 등과 연계하여 학교 주변과 번화가 등 유해업소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합동 점검·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해업소의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 행위, 술·담배 등 청소년 유해 약물 등 판매 및 불건전 전단지 등 배포 행위, 청소년 이성 혼숙 등 묵인·방조 행위 등이다.

 

또한 음주·흡연·폭력·가출 등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 보호 활동 등도 함께 추진된다.

 

위기상황에 놓인 청소년의 경우 청소년안전망을 통해 연계 및 지원하며, 가출청소년은 청소년쉼터, 학교 밖 청소년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으로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양구군은 교통안전, 식품 안전, 제품 안전, 불법 광고물 등 학교 주변 위해요소에 대한 점검과 단속을 지속 실시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할 계획이다.

 

전금순 평생교육과장은 “개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의 위해요소를 점검·단속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주민 여러분들도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