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토종벌연구회 김대립 씨, 제33회 대산농촌상 수상

인공분봉 개발 등 공로로 농업경영 부문 선정… 상금 5천만원

 

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청주시토종벌연구회 회장 김대립 씨(청토청꿀 대표)가 대산농촌재단에서 주관하는 ‘제33회 대산농촌재단’ 농업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대산농촌상’은 교보생명 창립자 대산 신용호 선생의 뜻으로 1991년 제정된 상이다.

 

농업경영, 농촌발전, 농업공직 등 총 3개 부문에서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인사를 선정해오고 있다.

 

김대립 씨는 토종벌 인공분봉 방법과 다기능 벌통 개발, 사육 기술 체계화로 토종벌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지역민이 함께하는 경관 농업 활성화로 농업의 가치를 확장하는 농업경영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대립 씨에게는 시상금 5천만원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10월 23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