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청소년 모범학생 대상 중국 칭다오에서 꿈·희망 캠프 열려

올해 9회째를 맞이한 캠프 운영으로 도내 청소년 모범학생들의 글로벌 리더 성장 발판 마련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희망 캠프'를 전북 모범학생 14명을 대상으로 8월 19일부터 4박 5일간 중국 산동성 칭다오에서 진행됐다.

 

'제9회 중국 칭다오 청소년 꿈·희망 캠프'는 재중국 칭다오 전북도민회(김제신 회장) 초청으로 전주효문중학교 유영민 학생 등 도내 14개 시·군에서 각 1명씩 모두 14명의 모범 청소년을 선발하여 중국 역사·문화 유적지 방문 등 해외 견학 기회를 제공하여 참여 청소년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국제적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마련코자 추진됐다.

 

'제9회 중국 칭다오 청소년 꿈·희망 캠프'에서는 중국 칭다오의 독일, 일본 식민지 시절 역사적 배경과 관련된 유적지 등을 견학하여 중국의 역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재중국 칭다오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방문하여 외교관으로써의 역할과 주요업무 및 공공외교에 대하여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청소년들과 중국 칭다오에 거주하는 전북도민회 회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전북 출신 선배님들이 중국에서 겪은 경험담을 공유하며, 낯선 땅에서도 도전하고 노력하는 정신을 배우고 세계속의 전북인이라는 자부심을 새롭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임실 삼계중학교 유수현 학생은 “중국 칭다오에서의 경험은 단순히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것을 넘어, 나 자신을 돌아보고 더욱 넓은 시야와 깊은 사고를 가질 수 있게 된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중국 칭다오 전북도민회 김제신 회장은 “이번으로 9회째를 맞이한 캠프는 전북 청소년들에게 귀중한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더 넓은 세상을 향한 도전과 꿈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코자 했다. 앞으로 전북에 있는 더 많은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