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계양도서관은 지역사회 상생과 읽걷쓰 시민문화운동 기반 확대를 위해, 기증캠페인으로 수집한 도서를 지역사회 기관 및 단체에 재기증한다고 밝혔다.
계양도서관은 올해 2월부터 '비움·나눔·채움'이라는 슬로건으로 도서기증 캠페인을 실시해 많은 시민과 기관 및 단체들로부터 도서를 기증받고 있으며, 특히 지난 4월에는 기업체 HDC랩스로부터 약 1,500권의 새 책을 기증받은 바 있다.
이번 재기증은 HDC랩스로부터 기증받은 도서 중 이미 도서관에 소장하고 있는 도서 700여권을 선별, 도서를 희망하는 곳의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관내 학교 및 작은도서관 등 도서를 필요로 하는 곳은 공문 및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한다.
계양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도서 재기증 프로그램이 책을 필요로 하는 지역사회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기관간 상호협조체계를 지속해가며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