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원, 제31회 가족공감바다체험캠프 성료

 

한국인터넷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원 해양환경체험학습장은 8월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 동안 인천 관내 초·중·고교 재학생 10가족을 대상으로 제31회 가족공감바다체험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가족들이 체험과 실천 중심의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해양 환경의 생태적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했다.

 

캠프는 입소식을 시작으로 ▶우리가족을 소개합니다 ▶갯벌 생태 체험 ▶가족과 함께 마술 체험 ▶레크리에이션 활동 등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참여 가족들은 사전에 준비된 세트장에서 가족사진을 촬영하고, 제공된 캠핑 소품들을 이용해 자신들의 개성이 담긴 텐트를 직접 꾸미고 설치했다.

 

또한, 갯벌에서 생태환경에 대한 이론 수업을 듣고, 칠게, 풀게, 갯지렁이, 조개, 민챙이 등 생물들을 직접 손으로 잡고 관찰하며 생태환경에 대한 지식을 쌓았다.

 

이후 텐트로 돌아와 가족들과 함께 식사하고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은 “레크리에이션, 마술체험, 갯벌체험 등 다양한 활동에 가족과 함께 참여해 즐거웠고, 퇴소식 때 액자에 넣은 가족 사진을 선물 받아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가족 모두가 만족하고 즐겁게 참여한 캠프였다”면서 “앞으로 가족공감바다체험캠프가 강화도 장화리 갯벌에서 지속해서 운영되어 인천의 많은 학생들이 해양 생태의 소중함을 느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교육원 관계자는 “가족 단위의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과 교육 수요자의 특성 및 요구를 반영해 앞으로도 학교 교육 과정과 연계된 체험 중심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