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청십자신협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한국인터넷신문 정소영 기자 | 지난 19일 부산 동구는 부산청십자신용협동조합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동구는 각종 홍보물을 청십자신협에 제공하고, 청십자신협은 직원과 고객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며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하였다.

 

고 장기려 박사가 지역영세민을 위해 만든 청십자의료협동조합으로 출발했던 청십자신협은 오랜 기간 서민을 위한 금융기관으로 자리해 왔으며, 건실한 경영으로 조합종합경영평가에서 '우수 조합' 7회, '최우수 조합' 3회를 수상한 바 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이대길 이사장은 “오랜 세월을 함께해 온 동구 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진홍 동구청장은 “지역금융기관으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청십자신협과 고향사랑기부제를 위해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자치단체에 일정액(500만 원 이내)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 및 답례품의 혜택을 받게 되며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