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청소년문화의집, 보훈테마 공모사업 ‘빚에서 빛으로, 영웅IN史’ 실시

 

한국인터넷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서구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7일, 대구 구국운동 현장에서 2024년 국가 보훈부 보훈 테마 공모사업 ‘빚에서 빛으로, 영웅 IN 史’ 마지막 차수를 실시했다.

 

‘빚에서 빛으로, 영웅 IN 史’ 프로그램은 100년 전, 대구에서 최초로 시작된 국채보상운동을 주제로 하여 청소년들이 다양한 역사 미션을 완수하면 초콜릿으로 만들어진 가상의 의연금을 받을 수 있고, 자발적 기부를 통해 국채를 갚아 나간다는 내용으로 서상돈․이상화 고택, 근대역사관, 국채보상운동기념관 등에서 진행됐다.

 

이날 활동에서 청소년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제에 진 빚 1,300만 원을 갚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구국운동 현장을 뜨거운 열기와 패기로 가득 채웠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OO 청소년은 “그동안 구국운동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지만 이번에 그 발자취를 따라가며 새로운 역사 사실과 국력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느꼈다. “고 활동 소감을 말했다.

 

한편, 청소년들이 마음을 내어 모은 ‘의연금’은 마지막 활동에서 ‘금괴’의 의미를 가진 ‘휘낭시에’로 재탄생되어, 국가유공자에게 감사 물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