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양봉농가 대상 전문교육 시작…고품질 벌꿀 생산 목표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19일 제2청사 1강의실에서 양봉농가 50여 명을 대상으로 양봉산업의 발전 방향과 꿀벌농장 경영 노하우를 주제로 한 첫 번째 양봉 전문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양봉농가가 시기별로 적절한 종합관리 기술을 적용해 고품질의 양봉 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이날부터 9월 2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회차 교육에서는 양봉산업의 전반적인 방향성과 더불어 꿀벌농장의 효율적인 경영 방법에 대해 논의됐다. 앞으로의 교육은 꿀벌 사양관리, 꿀벌 질병과 그에 대한 대책을 중심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몇 년 동안 꿀벌 병해충 피해로 많은 양봉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농가들이 정확한 정보와 대응책을 습득해 고품질 벌꿀 생산과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