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제12회 박경리 전국 시낭송 대회 성황리에 마쳐

 

한국인터넷신문 원진 기자 | 원주시와 토지시낭송회는 지난 15일 박경리문학공원 옛집 뜰에서 개최된 ‘제12회 박경리 전국 시낭송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박경리 전국 시낭송 대회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박경리 작가의 소설 토지 완간일을 기념하고 시낭송을 전파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한 달간 진행된 예선에서 약 2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박경리 작가와 시낭송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다.

 

본선 대회 결과 ▲대상: 서울 노원구 김지연 씨 ▲금상: 경기 구리시 이상구 씨 ▲은상: 춘천시 이진화 씨, 강릉시 권경희 씨 등 총 15명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규분 토지시낭송회 회장은 “올해는 박경리 선생님의 소설 토지 완간 30주년이라 어느 해보다 더 의미가 있었다.”라며, “전 국민에게 박경리 선생님을 더욱 알리고 시낭송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활동하는 토지시낭송회가 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