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여름방학 독서교실 성공적 마무리...책 읽는 즐거움 가르쳐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정읍시립도서관이 지역 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9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 여름독서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앙도서관, 신태인도서관, 기적의도서관에서 각각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으며, 초등학생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 창의력을 개발하는 다양한 독후 활동으로 구성됐다.

 

중앙도서관에서는 초등 1학년과 2학년을 대상으로 ‘멸종 위기 동물을 지켜줘!’라는 주제로, 초등 3학년에서 6학년까지는 ‘역사를 바꾼 이야기’라는 주제로 독서교실이 열렸다.

 

학생들은 선정된 도서를 읽고, 만들기, 퀴즈, 영상 시청 등의 독후 활동을 통해 주제에 대한 이해를 깊게 했다.

 

신태인도서관에서는 ‘책과 함께 여름나기’를 주제로 여름과 관련된 그림책을 읽고, 이를 바탕으로 공예 활동을 진행하며 여름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적의도서관은 ‘출동 그림책 탐정단’이라는 주제로 독서교실을 운영, 책을 통해 추리력을 키우고 주어진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여름방학 독서교실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과 정읍시장상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독서교실을 통해 아이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며 독서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