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마을공연장 프로그램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정읍시와 (사)정읍시지역활성화센터는 지난 12일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마을공연장 프로그램을 통해 후원받은 라면 40박스를 수성동과 연지동행정복지센터의 공유냉장고에 기부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7월에 시작된 시민뮤지컬 ‘우리들의 꿈’과 정읍챔버오케스트라의 ‘시민음악회’에서 모은 라면을 후원받아 진행됐다.

 

오는 24일에는 국악과 함께하는 ‘제2회 도시재생 시민음악회’가 9월 21일에는 뮤지컬 ‘영웅’이 이어질 예정이다.

 

지역활성화센터는 관람료 대신 라면을 기부받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모인 라면을 도시재생 사업지구 내 공유냉장고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주거지지원형)의 일환으로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서초등학교 인근에 조성될 예정인 마을공연장은 완공된 후 지역 문화예술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도시재생 사업이 주민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복지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며 “도시재생사업이 단순한 물리적 개선을 넘어, 지역민의 문화 및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