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치매 어르신 위한 '찾아가는 비대면 쉼터' 운영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정읍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어르신들의 서비스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경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비대면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 2회, 총 10회기로 운영되며, 무더위로 외출이 어려운 치매 어르신들이 각 가정에서 인지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지활동키트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유선 학습을 통해 학습 현황을 모니터링받으며, 건강 상태, 안부 확인도 이뤄져 사회적 고립을 예방할 수 있다.

 

인지활동키트는 인지향상 퍼즐북, 인지훈련 워크북, 인지 그림책, 필사 노트, 색연필 등 치매 어르신들의 인지 건강에 도움이 되는 물품으로 구성됐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해 외부 활동이 어려운 치매 어르신들의 인지 증진 및 심리적 안정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관리의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 검진 및 전문의 진료,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치매 환자 조호물품 지원, 실종 예방사업 등 다양한 치매 통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