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건강생활지원센터, '생애주기 영양만점! 쿠킹클래스' 큰 호응

생애주기별 맞춤형 요리 교육으로 지역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

 

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홍성군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특화사업으로 운영 중인 ‘생애주기 영양만점! 쿠킹클래스’ 가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주민요구 사항을 반영해 임산부와 육아맘 대상으로 진행한 ‘맘스(Mom’s)터치 요리교실’이 97%의 높은 참여자 만족도를 기록함으로써 올해는 영양 사업을 확대하여 ‘생애주기 영양만점! 쿠킹클래스’를 기획하여 운영 중이다.

 

쿠킹클래스는 아동, 임산부 및 육아맘, 청·장년, 노년 등 생애주기별로 4개 그룹으로 나누어 각 특성에 맞는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상·하반기 월 4회기 수업으로 총 8개월간 진행하여 다양한 요리 활동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지원한다.

 

프로그램 구성은 아동 그룹을 대상으로는 알록달록 무지개 피클, 첨가물 없는 수제청 만들기, 건강한 주먹밥, 개구리버거 만들기 등을 운영하고, 임산부 및 육아맘 그룹을 대상으로 철분 보충, 변비예방, 단계별 이유식 등에 중점을 두었으며, 청·장년과 노년 그룹은 저염저당 소스 만들기, 포두부 월남쌈 등 저염·저당 건강교실로 구성했다.

 

건강생활지원센터 영양사의 이론 교육 후에는 참여자가 그에 따른 식재료를 활용하여 건강한 한 끼를 직접 만들어 보는 방식이며, 1:1로 개인별 영양 상담도 제공한다.

 

상반기 참여자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 ‘만족 이상’응답비율이 99%로 매우 높았고, 기수당 수업이 4회만 진행되어 아쉽다는 의견이 많았다. 또한, 건강행태 설문조사에서도 일일 나트륨 섭취율 32% 개선, 영양표시 이용률 25% 개선 등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 하반기에도 이러한 부분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규현 건강증진과장은 “1인 가구와 만성질환자가 증가하는 사회변화의 흐름에 맞춰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생애주기에 따른 쿠킹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라며“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여 전 생애에 걸친 효과적인 영양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