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청주 직지문화축제, ‘흥덕사 다방’ 참여자 모집

12일 오전 9시부터 120명 선착순 모집

 

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청주시직지가치증진위원회는 ‘2024 직지문화축제’(9.4.~9.8.) 기간에 운영되는 고려시대 차(茶) 문화 체험 ‘흥덕사 다방’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흥덕사 다방은 역사적으로 가장 발전된 차 문화를 향유했던 시기인 고려시대의 차 의식 담당 관청 ‘다방’을 모티브로 기획됐다.

 

꽃차 장인 송희자 꽃차문화진흥협회 회장의 진행으로 90분 동안 이어지며, 고려시대 차 문화 이야기를 듣고 직접 쌍화차를 만들어 보는 순서가 준비돼있다.

 

신청은 온라인 예약과 현장 접수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은 네이버 예약으로 12일 오전 9시부터 1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80명은 행사 기간 중 축제장에서 현장 접수를 받는다.

 

시 관계자는 “직지가 고려시대를 대표하는 기록문화라면 차는 고려시대를 대표하는 음식문화”라며 “흥덕사 다방을 통해 색다른 방법으로 고려시대의 정취를 느껴보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4 직지문화축제는 청주고인쇄박물관 일원 직지문화특구에서 열린다.

 

올해 직지문화축제는 시민 주도형 체험행사를 중심으로 전시, 공연, 먹거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해 교육과 재미 둘 다 잡는 꿀잼축제로 선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