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사업자 공모

경계 없는 평생교육의 기회 제공

 

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당진시가 경계선지능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자립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사업을 수행할 보조사업자를 공모한다.

 

경계선 지능인은 지적장애(IQ70 이하)에 해당하지 않지만, 인지능력과 학습 능력 부족으로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어 보호가 필요한 사람을 말한다.

 

시는 지난해 1월 '당진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4월에는 관계 기관 ‧ 단체 10곳과 업무협약 체결해 민관 협력망을 구축하며 평생학습 기반을 마련했다.

 

모집 대상은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전문적이고 종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관내 비영리 민간단체와 기타 사회복지 활동을 하는 비영리 기관 ‧ 법인 ‧ 단체이다.

 

사업 내용은 △경계선지능인 발굴 및 선별검사 지원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자조 모임(당사자, 가족) 및 상담 지원으로 선정된 사업운영자는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해당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당진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배움나루(당진시평생학습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온라인(보탬e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으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당진시는 경계선에 있는 지능인들을 위한 평생교육을 활성화하여 그들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들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