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꿈을 향해 도전한 학교 밖 청소년 ‘응원’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8일 검정고시 응시 청소년 125명에게 따뜻한 응원과 지원 보내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주시가 올해 검정고시에 응시해 꿈을 향한 도전에 나선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응원을 보냈다.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8일 전주온빛중학교를 찾아가 ‘2024년 제2회 초·중·고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응시한 125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전주시 꿈드림은 이번 검정고시에 응시한 모든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따뜻한 도시락과 문구세트 등의 응원키트를 제공하며, 시험 전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이에 앞서 전주시 꿈드림은 지난 6월 19일부터 지난 7일까지 올해 검정고시에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집단 멘토링과 개별 학습 수준에 맞춘 개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습을 체계적으로 지원해왔다.

 

이날 검정고시에 응시한 한 학교 밖 청소년은 “꿈드림 센터에서 진행한 멘토링 수업이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됐고, 오늘 시험장에 들어가기까지 걱정이 많았는데 선생님들이 응원하러 와주셔서 큰 위로가 됐다”면서 “선생님들의 응원에 힘입어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혜선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폭염에도 열심히 준비한 만큼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결과를 얻기 바란다”며 “졸업을 위한 교육지원에서 더 나아가, 올해 예정된 ‘진로, 직업캠프’ 등 대학 진학 및 취업을 위한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심리·교육·자립·복지·문화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 전문기관으로서 학교 밖 청소년의 일상적 고민부터 학업 복귀, 사회진입 등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세부 프로그램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센터 누리집 또는 인스타그램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