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실버콜센터, 고독사 예방 비대면 안부 서비스 실시

서로 돕고 보살피는 지역 만들기

 

한국인터넷신문 박재남 기자 | 부평구 노인인력개발센터는 ‘부평실버콜센터’가 어르신의 고독사를 예방하고자 비대면 안부 서비스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부평실버콜센터에서 활동하는 시니어 전문 상담사들은 지난해 노인심리상담사 2급 자격 교육을 수료한 데 이어, 올해 시니어 고독사 게이트키퍼 양성 교육을 통해 상담 관련 전문성을 쌓아온 바 있다.

 

이들은 고독사 위험군 대상 어르신에게 정기적으로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고, 필요한 서비스를 확인한다.

 

앞서 구와 노인인력개발센터는 위기 상황에 놓인 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고독사 예방 및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자 ‘2024년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을 함께 추진 중에 있다.

 

이와 관련, 노인인력개발센터는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들과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주귀연 노인인력개발센터장은 “전문 상담 교육을 받은 동년배 상담사들이 취약계층 이웃 주민과 사회적 관계를 맺으며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디딤돌의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