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4차산업혁명지도사 ‘제3기 디지털문해교육사’ 양성과정 추진

 

한국인터넷신문 원진 기자 | 정선군에서는 2022년에 이어 디지털 정보 격차로 어려움을 겪는 장‧노년 및 학습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제3기 디지털문해교육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19 이후 급변하는 사회, 키오스크를 이용한 음식주문, 스마트폰 어플을 활용한 은행업무, 장보기 등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환경이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사람 대신 기계와 함께 소통해야 하는 시대적 분위기에 장‧노년층은 디지털 정보화 격차로 인해 일상의 어려움이 커짐에 따라 이번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됐다.

 

이번 ‘디지털문해교육사’ 양성과정은 사단법인 한국문해교육협회 정선지부의 위탁 운영으로 총 25명을 양성하며, 디지털문해교육 활동이 가능한 고졸이상의 정선군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8월 12일부터 8월 21일까지 정선군평생학습관에서 6일간 40시간 진행되며, 기타사항은 (사)한국문해교육협회 정선지부 또는 가족행복과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ICT(정보통신기술)의 시스템 사용 능력 및 디지털 기술, 데이터, 정보, 콘텐츠, 미디어에 접근하고 이를 통해 관리, 통합, 분석, 평가, 해결, 소통하여 지혜롭게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과 소양을 일컫는 ‘디지털문해(Digital Literacy)’는 ‘인공지능의 구구단’이라고 표현할 만큼 미래시대 기초교육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사업을 통해 정선군은 디지털문해교육사의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 및 확산하고, 참여자 대상 간담회를 통해 디지털 소외계층을 지원할 수 있는 ‘디지털생활문해교육’을 운영 할 예정이다.

 

김덕기 가족행복과장은 “디지털 격차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지금, 공공기관 간의 협업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며”며 “디지털 활용 능력이 우수한 주민들이 자신의 역량을 활용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