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유보통합 정책 이해도 제고 및 협력체계 마련”

전북교육청, 6일 본청 직원 대상 ‘유보통합 정책 설명회’ 가져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유보통합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6일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본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유보통합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북교육청은 이날 교육부의 ‘유보통합 실행 계획’과 영유아학교 시범학교 운영, 전북 보육 사업 현황에 따른 관리체계 일원화 방안 등을 설명하고, 자치법규 개정 등 추진 과제를 안내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교육과 보육을 하나로 통합하는 유보통합은 모든 영유아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북교육청은 이를 위해 다음 달부터 6개 영유아학교(가칭) 시범학교를 운영한다.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은 유보통합기관 모델을 구현하기 위한 4대 핵심 과제 추진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핵심 과제는 △충분한 이용 시간 및 일수 보장 △교사 대 영유아 수 비율 개선 △수요 맞춤 교육·보육 프로그램 강화 △교사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 등이다.

 

이에 앞서 전북교육청은 교육 주체들의 유보통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유보통합 사업 추진력을 확보하고자 공사립유치원연합회 및 어린이집 연합회 대표 간담회, 교육지원청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유보통합 정책 간담회 등을 차례로 개최한 바 있다.

 

김덕임 유초등특수교육과 유보통합담당 장학관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유보통합에 대한 교육청 내 직원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협력체계가 구축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전북의 영유아들이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유보통합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