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당뇨학생 집중관리 캠프 개최

당뇨 학생 30여명 참여… 올바른 관리법 및 자신감 향상 기회 제공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3일 전주 시그니처 호텔에서 전북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와 함께 ‘2024년 당뇨학생 집중관리 캠프’를 개최한다.

 

이 캠프는 소아청소년기의 당뇨병 자가 관리능력 배양으로 당뇨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당뇨병이 있는 또래 친구들이 함께 소통·공감하면서 자신감 증진은 물론 일상생활 속 당뇨병 관리에 대한 동기 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캠프에는 전문의를 포함한 자원봉사자가 1박 2일 함께하며 당뇨병 관리를 위한 식이요법, 생활습관 교육, 개별상담, 심리·사회적지지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의료진이 상주하면서 지속적인 혈당 모니터링 및 학생 건강 상태 점검으로 안전한 캠프가 운영될 수 있도록 했다.

 

이서기 문예체건강과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당뇨 학생들이 학교생활뿐만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스스로 당당하게 생활해 나가길 바란다”면서 “올바른 당뇨병 관리법 이해 증진과 행복한 학교 생활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