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수해 복구 작업 마무리 단계 진입

23일간, 수해복구 자원봉사자 4,667명 참여

 

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부여군은 2일 수해 피해 복구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지역이 피해를 보았으나, 자원봉사자들과 지역주민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대부분 지역이 복구됐다.

 

지난 31일에는 ▲한국국토정보공사(부여지사, 청양지사, 서천지사) ▲세종시자율방재단연합회 ▲남면전담의용소방대 ▲부여군청 직원 92명은 하우스 내 부산물 제거, 축사 및 주변 토사 정리 등 복구 활동을 펼쳤다.

 

지난 1일에는 ▲충남역사문화연구원 ▲한국자유총연맹부여군지회 ▲한국영화인협회부여군지회 ▲부여청년봉사대 ▲내대리마을청년회 등 65명의 자원봉사자가 수해복구 활동에 참여했으며, ▲핑크제이 박혜정씨는 수해복구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커피차를 대동 시원한 음료를 제공하며 자원봉사자를 위한 봉사를 실천했다.

 

아울러 자매결연 도시인 서울시 강동구와 강북구에서는 자원봉사자를 위한 물품을 지원했다.

 

강동구에서는 130만 원 상당의 생수 1,000개, 햇반 480개, 라면 480개를, 강북구에서는 150만 원 상당의 이온음료, 간식거리를 기탁했다.

 

부여군에 따르면 수해 발생 이후 23일 동안 4,667명의 자원봉사자와 여러 단체가 협력하여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수해 복구 작업은 현재 98%가 완료된 상태이지만, 아직 일부 주택과 농경지 피해지의 복구가 지연되고 있어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수해 피해 이후 많은 자원봉사자와 단체의 협력 덕분에 우리 지역의 복구가 안전하고 순조롭게 진행됐다.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부여군은 앞으로도 남은 복구 작업을 신속히 완료하고, 피해 주민들의 안전한 일상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