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북부노인종합복지관, "시원한 음료 한 잔 하세요"

8월 9일까지 함열읍 환승정류장에서 생수와 매실차 제공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익산시북부노인종합복지관이 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시민들에게 시원한 음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북부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9일부터 가장 더운 시간대인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까지 함열읍 환승정류장에서 생수와 매실차를 제공하고 있다.

 

더위로 지친 지역 주민들이 수분을 보충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음료 나눔을 마련했으며, 다음달 9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덕 관장은 "더운 여름 갈증을 해소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시원한 음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북부노인종합복지관의 무료 음료 제공 행사는 무더위로 지친 시민들에게 힘이 되고 있다"며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에 관심을 더욱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북부노인종합복지관은 함열읍에 소재한 노인복지전문기관으로 지역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