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준비는 내 고향에서”...정읍시, 청년취업시험 준비반 상시 모집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정읍시가 오는 8월 12일 하반기 청년취업시험 준비반 개강을 앞두고 교육생을 상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앞으로 교육생을 상시모집해 많은 청년들이 취업시험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정읍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18세부터 45세까지의 시민과 그 배우자, 자녀로 제한된다.

 

신청은 청년취업시험 준비반 사무실(평생학습관 3층/ 정읍시 충정로 93)에서 가능하다.

 

시는 청년취업시험 준비반을 운영해 청년들이 수도권 등 대도시로 떠나는 것을 방지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운영과정은 공무원 직강반, 공무원 동영상반, 공기업 동영상반으로 나뉜다.

 

공무원 직강반에서는 국어, 영어, 한국사, 행정법 과목에 대해 전문 강사가 직접 강의를 제공하며, 공기업 동영상반은 수리영역, 문제해결, 의사소통 등 총 3과목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

 

공무원 동영상반은 모든 직렬의 과목 강의가 지원된다.

 

청년취업시험 준비반은 지난해 2월 개강해 현재까지 공무원·금융권에서 8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지난 6월 전북특별자치도 지방직 공무원 임용시험에서는 12명의 필기시험 합격자가 나왔다.

 

시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정읍을 떠나지 않고 안정적으로 취업을 준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취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