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새마을운동부여군지회, 무더위 속 선행 릴레이!

 

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새마을운동부여군지회는 최근 폭우와 무더위 속에서도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는 봉사를 펼치며. 새마을운동의 협동 정신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폭우로 인한 수해복구 작업과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및 배추겉절이 나눔 행사로 부여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다.

 

지난 13일, 양화면 벽용리의 한 가정을 방문하여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 복구 작업을 했다.

 

7월 8일부터 쏟아진 폭우로 인해 해당 주택은 물에 잠기고 가전제품과 가구가 모두 손상된 상황이었다.

 

이에 남녀 새마을지도자 40여 명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침수된 살림살이를 꺼내 햇볕에 건조시키고, 집안의 물을 닦아내며 가재도구를 정리하는 등 피해복구에 온 힘을 쏟았다.

 

박진완 군 협의회장은 “같은 수해 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들을 위해 기꺼이 봉사에 참여해 주신 새마을지도자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계시면 새마을운동부여군지회가 함께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22일에는 홀몸 어르신 126가정에 삼계탕과 배추겉절이를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각 마을 부녀회장들과 1:1 결연을 맺고 있는 홀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했으며, 군 부녀회장과 16개 읍·면 부녀회장, 군 협의회장, 읍면 협의회장들이 함께 참여했다.

 

부여군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직접 구매한 닭에 인삼, 대추, 밤, 찹쌀을 채워 넣고, 전날 미리 끓여 놓은 육수와 함께 삼계탕을 준비하여 각 가정에서 간편하게 끓여 드실 수 있도록 전달했다.

 

부녀회장들이 담근 배추겉절이도 함께 제공했으며, 또한 저소득 보훈 가족 50여 가정에도 삼계탕과 배추겉절이를 전달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새마을운동부여군지회는 이번 활동을 통해 무더운 날씨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사회에 대한 깊은 배려와 책임감을 실천하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