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석성면, 수해피해 농가에 봉사활동 잇따라

 

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부여군 석성면은 지난 8일에서 10일 집중호우로 수해 입은 농가를 지원하기 위하여 자원봉사 활동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예산군 농협중앙회와 지역농협 임직원들 20여 명은 농작물 재해보험 조사가 마무리되면서 수해복구 일손이 간절하다는 소식을 듣고 봉정1리 토마토 시설하우스 11동에서 집게 제거와 멀칭 빼기, 말뚝 뽑기, 피해 작물 걷기 등을 진행하며 신속한 복구를 위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지난 30일에는 특전사 예비역과 자원봉사자 28여 명이 봉정3리 방울토마토 비닐하우스 철거 작업에 이른 새벽부터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이길종 석성면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손길 덕분에 피해 복구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라며 “무더위 속에서 애써주시는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밝혔다.

 

부여군 석성면에 따르면 현재까지 △석성면 새마을협의회 △석성면 새마을부녀회 △석성면 의용소방대 △이장단 △충남도청 공무원 △예산군 농협 △특전사 예비역 △자원봉사단 등 150여 명이 수해복구 활동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