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전주시 노인일자리 사업 배운다!

시, ‘2023년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사업 추진을 통해 노인일자리 창출과 예산 절감 ‘효과’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주시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추진한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사업이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30일 충남 보령시 관계자들이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사업 추진을 위한 사례학습을 위해 전주를 찾았다고 밝혔다.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사업은 보건복지부(국비 100%) 사업으로, 외부 자원(인적·물적)을 활용해 사회적 현안을 해소하는 신노년세대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참여 지자체로 선정돼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3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4600여만 원의 국비 지원금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올해도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의 협약을 통해 ‘2024년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사업을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이날 전주를 찾은 보령시 관계자는 “전주시가 선도적으로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사업을 추진해 성공적인 결과를 거두었다는 소식을 듣고,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해당 사업을 배우고자 한다”면서 “이를 보령시의 노인복지 정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북지역본부장은 “전주시의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사업이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어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받고 것은 전주시가 노인일자리 창출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전주시의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사업이 더욱 널리 알려지고,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현옥 전주시 노인복지과장은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사업은 노인 일자리 창출과 예산 절감에 큰 효과가 있다”면서 “올해도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력하여 사업을 더욱 확대해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