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민·관 합동 안전문화 캠페인 펼쳐

온라인 퀴즈 이벤트 등 안전문화 확산 활동 지속 추진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2일 군산시 선유도해수욕장 일원에서 군산시, 군산해양경찰서, 안전 관련 민간단체 등과 함께 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도내 해수욕장을 찾은 물놀이객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수칙과 폭염 행동 요령을 안내했다. 또한, 지역 주민이 스스로 안전 위험 요소를 직접 발굴하고 신고하는 ‘안전한바퀴*’운동도 함께 홍보했다.

 

‘안전한바퀴’운동은 지역 주민들이 생활 지역을 탐방하면서 발견한 안전위험 요소를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하고 개선을 유도하는 활동으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전북자치도는 특히 수상 안전사고가 많은 물놀이 성수기를 맞아 입수 전 준비운동과 구명조끼 착용 등 기본 안전 수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음주 상태로 물에 들어가거나 어르신 또는 어린이가 혼자 입수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는 등 계도 활동을 병행했다.

 

이와 함께 해수욕장 내 인명 사고 발생 시 보고 및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안전요원의 근무 상황과 안전시설물 관리 현황을 철저히 확인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캠페인뿐만 아니라, 시기별로 안전테마를 정해 시군, 유관기관, 민간안전단체와 함께 매월 4일 정기적으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며, 도민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윤동욱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물놀이 기본 안전 수칙의 중요성과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365일 안전한 전북특별자치도’가 될 수 있도록 시군, 유관기관, 민간 안전단체와 계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안전 수칙 온라인 퀴즈 이벤트, 안전교육 책자 발간, 언론 인터뷰, 찾아가는 생활 안전 교육 등 도민 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